요즘은 우리때랑은 다르게 책을 읽기쉽게 단편소설로 묶여서 잘나오는 것 같다. 김유정 단편중에 동백꽃 과 봄봄의 제목은 생각나는데 내용이 잘 생각나지 않았다. 그래서 동백꽃을 다시 읽어보았다. 그러다 알게되었다. 내가알고있는 꽃인 동백꽃과 김유정소설의 동백꽃은 다른 꽃이 라는걸 강원도에서는 생강나무꽃을 동백꽃이라고 불리웠다는걸... “한창 피어 퍼드러진 노란 동백꽃 속으로....”라는 구절이 그제야 이해되었다.
해학문학이라는 새 장르를 탄생시킨 김유정의 단편소설 10선 김유정 단편소설 10선 . 김유정의 작품은 그에 대한 연구 논문이 360여 편에 이를 정도로 많다. 이는 그의 작품이 그만큼 높은 연구 가치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독자 역시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고급 단계의 웃음코드에 공감하며 당시의 부조리한 현실들을 사실적으로 느껴보고, 더불어 그것을 풀어내는 그의 특유 해학적 필치의 묘미도 함께 맛볼 수 있을 것이다.
들어가는 글 / 05
동백꽃 / 08
만무방 / 18
금따는 콩밭 / 51
봄봄 / 67
노다지 / 82
소낙비 / 96
땡볕 / 111
따라지 / 120
산골 나그네 / 146
두포전 / 160
작가 연보 / 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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