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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왜?


이 책을 읽어나가면서 책 내용과 제목이 약간 어긋난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제목<바다는 왜?>에서는 바다에 대한 신비를 파헤치는 내용을 기대했는데 (특히 바다 생물에 대한 이야기), 그 내용보다는 해양공학을 하는 입장에서 주로 서술되고 있습니다. 즉, 바다 자체를 다룬다기보다 바다를 활용하려는 입장에 있는 책인데 그런 의미에서 제목에 왜? 라는 단어를 넣은 것이 약간은 혼돈을 준 것 같습니다.책의 내용은 크게 두 분야를 오가면서 내용이 펼쳐지는데, 바다 자체에 대한 과학적 내용 (해류, 바다와 기후, 북극과 남극의 바다)과 잠수함이나 바다속 보물섬 탐사 이야기입니다. 바다의 과학에 대한 내용은 기후 변화, 지구 온난화에 대한 내용과 연결되면서 해양 보호나 개발을 해나가면서 그 동안 바다를 훼손하는 인류의 반성하는 내용인데 반하여, 잠수함이나 보물섬 탐사같은 내용은 다른 방향이긴 하지만 바다를 활용하는 입장이라 바다의 과학에 대한 내용과는 약간은 반대되는 방향입니다. 인류가 살아가면서 어느 한 방향을 외면하지 않고 두 방향에 대한 시각을 꾸준히 견지하여야 한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떠오릅니다.말로는 많이 들었지만 정확한 의미를 몰랐던 엘리뇨나 라니냐에 대한 설명을 읽고 그 의미를 제대로 알게되면서 지구 온난화의 위험성에 대해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기후변화말고도 산호말과 같은 조류가 죽어 바다밑이 하얗게 변하는, 한 마디로 바다가 사막이 되는 백화현상 이나 바다 속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면서 바다의 산성도가 낮아지면서 굴과 조개를 포함하여 껍데기가 있는 연체동물이 사라지게 되는 등, 생각보다 문제가 훨씬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것을 세삼 느끼게 되었습니다.다음은 심해생물, 해저탐사, 잠수함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보물선 탐사 이야기까지 이어지는데, 솔직하게 보물선 탐사 이야기는 생퉁맞다는 느낌을 들었고, 잠수함에 대한 이야기도 잠수함의 일반적인 내용이 아니라 침몰한 잠수함을 훗날 인양하게 되는 것과 연결되는 이야기 위주로 소개되었습니다. 책 후반에는 북극, 남극에 대한 이야기가 소개되었는데, 지구 온난화에 의해 북극, 남극의 면적이 줄어든다는 이야기와 함께, 생각보다는 아주 춥지 않고 그렇기 때문에 남극을 관광하는 상품도 개발되고 있다고 하는데, 언젠가는 남극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바다에 대한 새로운 지식과 함께, 지구 온난화의 문제점을 새롭게 알게된 유익한 책이었습니다.(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서울시 교육청 추천도서, 한국독서능력검정시험 대상도서, 과학기술부 인증 우수과학도서 선정
‘바다’에 관해 우리가 알아야 상식과 재미를 담은 교양과학 스테디셀러!

바닷물은 왜 짤까, 밀물과 썰물은 왜 생길까, 쓰나미는 어떻게 생길까, 지구가 더워지면 바다는 어떻게 될까, 바닷물로 다른 에너지를 얻을 수 있을까, 잠수함은 어떻게 움직일까, 정말 보물선이 존재할까, 그렇다면 보물선은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바다란 우리에게 무엇이며 우리는 왜 바다를 보존해야 할까……. 바다는 왜? 는 이처럼 우리가 알고 있는 듯하지만 제대로 알지 못하는 ‘바다’에 관한 궁금증을 명쾌하게 해소해주는 책이다.


개정증보판을 내며

1장 바닷가에 서서
바닷가 모래알의 비밀 | 바닷물은 왜 짤까 | 밀물과 썰물은 왜 생길까 | 바다에는 어떤 에너지 자원이 있을까 | 바닷물로 마실 물을 만들 수 있을까 | 지진해일(쓰나미)은 어떻게 생길까

2장 대양 속으로
바닷물도 흐를까 | 우리나라에는 어떤 해류가 흐를까 | 바람이 불면 바닷물은 어떻게 흐를까 | 바다에도 허파가 있다? | 바다에도 열대우림이 있다 | 대양의 밑바닥에는 무엇이 있을까 | 태평양은 언제나 잔잔하지 않아 | 인도양은 어떻게 세상에 알려졌을까 | 대서양에는 이상한 곳이 있다

3장 바다와 기후
바다와 바람과 날씨 | 엘니뇨와 라니냐의 정체는 | 지구가 더워지면 어떻게 될까 | 바닷물이 더워지면 어떻게 될까 | 바닷물이 산성화 되면 | 지구가 더워지면 우리나라 바다는 어떻게 될까 | 지구가 더워지는 것을 늦추려면

4장 깊은 바닷속 이야기
심해는 최고의 냉장고 | 바닷속 수압은 얼마나 될까 | 깊은 바다에 사는 동물의 특징 | 깊은 바다로 들어간 사람들 | 심해 연구는 어떻게 할까 | 비극의 호화 유람선 타이태닉호는 어떻게 되었을까

5장 바다 밑 잠수함 이야기
비운의 미국 핵잠수함 스레셔호 | 미국과 소련의 수중 암투 | 침몰한 소련 잠수함 K-129호를 찾아라 | 미국 핵잠수함 스콜피언호의 비극 | 잠수함 인양 작전, 프로젝트 아조리안 | 미국과 소련의 잠수함 침몰을 둘러싼 음모설 | 잠수함 K-129호가 침몰한 이유 | 잠수함 스콜피언호가 침몰한 이유 | 물속에 있는 잠수함을 찾아내는 방법 | 물속에서 위치를 아는 방법 | 황금을 실은 일본 화물 잠수함의 침몰 | 황금 잠수함 I-52호를 찾아서

6장 보물선을 찾아서
중국 보물선 난하이 1호와 난아오 1호 | 동해에서 침몰한 돈스코이호에는 황금이 있었을까 | 신안 앞바다에서 건져 올린 보물선 | 주꾸미가 찾은 고려청자 보물선 | 마도 1, 2, 3호선 | 보물선을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7장 북극과 남극의 바다
북극의 바다 | 북극에서의 인간 활동 | 북극의 환경 변화 | 남극의 바다 | 남극에서의 인간 활동 | 남극 환경의 변화

8장 미래의 바다
우리에게 바다란 무엇인가 | 바다는 귀중한 식량의 보고 | 바다는 미래의 주요한 에너지원 | 바다에서 개발할 수 있는 미래의 지하자원 | 바다에서 얻을 수 있는 미래의 물 | 우리가 바다를 보존해야 하는 이유

더 자세히 알기
광물이란 | 하와이의 검은 해변 | 정8면체는 어떻게 생겼을까 | 아마존 강 하구에 7.5미터짜리 파도가 있다고? | 지구상에 사람이 마실 수 있는 물은 얼마나 될까 | 지진해일로부터 100명을 구한 소녀 | 난류와 한류 | 지구가 자전하니까 | 규조 | 바닷속 히말라야 산맥 | 거대한 해조류, 켈프 | 크리스마스 섬의 장관, 홍게 | 대서양의 해저 실험실 | 동해가 흑해처럼 돼? | 바닷속에 내리는 눈 | 컵이 깊은 바다로 들어가면 어떻게 될까 | 문어 + 오징어 = 흡혈박쥐문어? | 심해 물고기 | 해양학자는 해군에게도 필요해 | 고래에게서 배운 기술 | 일본 잠수함 I-52호 탐사 과정 기록은? | 러시아의 남진정책 | 보물선에서 건져 올린 유물을 복원하려면 | 아직도 발견되지 않은 보물선이 많다고? | 북극 열전 | 이누이트 전통 문화의 위기 | 쇄빙선이라고 해서 안심하면 안 돼 | 흙탕물 일으키지 말고

 

선행 투자의 귀재! 손정의 비록

손 마사요시 한국명 손정의 재일 한국인으로 태어나 모진 핍박과 좌절을 겪었는데. 한국이었으면 절대로 손정의 회장이 절대로 나올수 없었다. 선진국에 뭔가 달라도 너무나 다르다.포인트는 일본이라는 나라라서 성공했으며 더 나아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을수 없는 비범함이 있다. 이 책은 손정의 회장이 일대기 즉 자서전이라고 보면 된다. 이 책에서 중요한 내용은 M&A 과정과 협상하는 과정이다. 내가 존경하는 손정의 회장님. 미래를 보는 사람. 포브스가 선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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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역사를 찾다 삼국유사

이야기라 생각하며 정말 재밌는 옛날 이야기이거늘 삼국유사, 삼국사기 하면 한국사 공부의 초석이 될 것 같은 생각에 주입식으로 다가가게 됩니다. 실제로 엄마의 마음이 그러해서였는지 그림책으로 삼국 유사 이야기를 접하면서도 늘 단군신화에만 머무르게 되더라고요. 아이가 몹시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는 각 나라의 왕의 탄생에 대한 이야기를 접하는 것도 암기식으로 접근하게 되면 모든 이야기책이 재미없게 되겠지요.창작책과 역사책을 다룰 때의 마음 가짐이 왜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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