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보다보니 꼭 다들 뛰어난 재능을 가졌기 때문이라기 보단그만큼의 노력과 고뇌와 열정이 있었기에 지금의 자리에 오르신 거라고 생각되더군요.그리고나서 문득 든 생각은그냥 맹목적으로 혹은 멋져보여서, 남들하는거 따라하는 것에 그런 열정이 생길까하는 것과그런열정을 가질만한 일을 먼저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당연한 얘기처럼 들릴지도 모르지만 미대생들 같은 경우 의외로
그걸 좋아하는 일로 착각하고 있는 경우도 많은 것 같아서...
미술이나 디자인 분야가 여러방면으로 세분화 되어 있기때문에
그중에서도 적성에 맞는 일을
잘 찾아야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네요.
관련분야에 있는 분들은 한 번 쯤 읽어봤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 책입니다
먹고살기 어려웠던 우리의 지난 과거에는 예술은 곧 밥 굶기 딱 좋다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었다. 미술은 물론 예체능으로 자신의 미래를 설정하기 원하는 어린 자녀들을 부모는 완력을 써서라도 다른길로 가길 원하고 또 그렇게 인도했다. 사실 미대 나와서 무얼할까? 라는 질문에 속시원하게 답한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사실 지금 우리가 인정하는 많은 예술가들마저도 그들의 어린 시절에는 막막했던 미래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우린 기억해야 한다.
한 해 미술대학 졸업생 가운데 자신의 전공을 살려 창조적인 일을 하는 사람들의 숫자는 얼마나 될까? 과연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면서 생계를 유지하는 일은 불가능한 걸까? 이 책은 이런 물음에서 시작한다. 직업의 영역을 총 24개로 나누고 각 영역의 대표적인 인물을 만나 지금껏 묻기 힘들었던 ‘예술로 먹고 사는 법’을 채집했다.
이 책이 인터뷰로 만나는 창조적 예술가들. 그들은 처음부터 선택된 소수로 출발한 사람들이 아니다. 자신의 열정을 끝까지 밀어붙여 스스로의 자리를 만든 사람들이다. 어떻게 세상과 싸웠고 이겨 냈는가? 또 어떤 새로운 꿈을 꾸고 있는가? 이는 미대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과 미대 재학생들 모두가 반드시 스스로에게 묻고 답해야 하는 질문임에 분명하다. 미대에 진학하고자 하는 수험생, 자녀를 미대에 보내고 싶은 학부모, 미대에 들어갔지만 졸업한 뒤의 진로가 고민되는 학부생, 진로 지도를 담당하는 교육 관계자, 입시미술학원 관계자 모두 이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저마다의 해답을 찾도록 돕는다.
천사여, 약한 것 그것은 죄다
패션디자이너 우영미
시각디자이너 박금준
무대디자이너 유재헌
만인을 위한 그리고 그 누구를 위한 것도 아닌
미술작품보존전문가 김겸
영화미술감독 신보경
동양화가 최영걸
무식한 것을 두려워 마라
허위와 가식이 있음을, 두려워 하라
사진작가 권순관
웹디자인디렉터 윤현아
애니메이션제작자 김일호
혁명은 미친 듯이 달려나가는 것이 아니라
달리던 기차를 멈추고 뒤돌아보는 것이다
미술대학교수 김용철
아트스토리텔러 이주헌
도예가 신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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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 - 직업과 관련된 계열별 학과 소개
신나는 디베이트
제목 그대로다. 별 기대없이, 별 생각없이 토론이라 제목 붙여진 다른 책들과 별반 다르지 않으리란 생각 1/2과 그래도 신난다고 하니 뭔가 약간이라도 신나는 디베이느겠지 싶어 고른 많은 책 중 하나였으나 읽으면서 밑줄 긋도 싶고 복사하고 싶고 주석달고 싶은 책임을 실감하고 안타까웠다. 이 책에 필기하고 새 책사서 도서관 반납할까하고 말이다. 나는 아이들과 논술수업을 하고 있으니 당연히 토의 토론의 필요성을 자주 느낀고 자주 하려한다. 그런데 뭔가 좀 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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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면서 아무것도 아닌 것
안규철 작가님의 작품을 좋아합니다.조용이 속삭이는듯한 작업들..이번 책도 역시 그러하다.하얀색 표지에 얌전한 글씨.찾아보니 2014년에 개인전을 열었다는데그것을 못본것이 아쉬웠다.아홉마리 금붕어와 먼 곳의 물 이라던지 그남자의 가방 같은작가님의 다른 책들도 역시 이러한 분위기이다.앞으로 전시가 열리면 꼭 찾아가서 보고싶다.작업에 대해 많은 내용을 알수있었고또 생각을 하게 되는 책이었다.세상에 대한 골똘한 질문자, 안규철미술의 잠재성 가운데 하나가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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