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박솔희는 1990년생이다. 90년생이 세상을 향해 무슨 할말이 많아 서둘러 책을 냈을까? 싶지만 놀랍게도 그녀의 취미는 세상구경이란다. 그래서 별명은 홍길동. 여기번쩍, 저기번쩍! 하는 것일까. 대학 입학 후 20회 이상을 내일로 티켓을 끊어 전국을 쏘다녔다는 그녀는 부족한 여행정보에 목말라하다가 자신만의 감성으로 책을 한 권 완성해냈다. 필요에 의한 완성인만큼 책은 알차다. 내일로 티켓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소개및 활용법을 비롯해서 레일러들을 위한 배낭여행 코스는 물론 경부선,장항선, 호남선,전라선, 경전설, 중앙선, 경북선, 태백선, 영동선, 동해남부선......이 많은 곳들을 참 꼼꼼히도 여행다녔다 싶을만큼 놀라운 부분이 한두군데가 아니다. 처음부터 읽기보다는 관심이 가는 곳부터 골라 읽는 재미가 쏠쏠한 [청춘, 내일로]는 자동차, 지하철, 비행기 등 편안한 여행에 익숙해진 발걸음을 잠시 멈추게 만든다. 여러곳들을 소개하고 있지만 이 페이지 속에서 대구는 “빨강”이다. 덥디더운 날씨나 교동시장의 빨간 어묵, 매운 떡볶이, 닭똥집, 사과 등등 대구를 상징하는 색은 단연코 빨강이어야 한다고 그녀는 우리를 설득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구는 젊은 도시로 소개된다. 근대문화 유산을 구경할 수 있는 지역이며 벌써 김광석 거리와 약령시까리 훑어보고 지나갔더랬다. 대구시민들도 아직 김광석거리를 모르는 이들이 태반인데. 동성로, 약령시한의약박물관, 고박대통령이 육영수 여사와 채플웨딩을 올린 계산성당에 이르기까지 참 구석구석 구경했다 싶다. 김광석 고향동네인 김광석 거리는 삼덕동 문화 마을근처이며 1박2일에도 소개된 바 있는 선교사 주택은 대구제일교회 신관 뒤편에 있다. 달성공원과 서문시장은 좀 올드하다 싶은 여행길이고 팔공산 갓바위가 대구의 랜드마크로 소개된 부분은 약간 웃음이 났다. 블루마블에서의 “랜드마크”가 떠올려지면서-. 황떡과 삼송베이커리, 찜갈비, 닭똥집, 안지랑 곱창골목에 이르기까지...오랜시간 이 땅에서 살아온 사람들만 아는 구석거리들을 잠시잠깐의 여행자인 여인 여성의 여행기록에서 찾아읽자니 그저 놀랍기만 했다. 내 고장에 대해서도 이만큼이기에 그녀가 소개하는 다른 고장에 대한 믿음도 새록새록 생겨나서 좀 더 꼼꼼히 읽게 되었달까. 그래서 이 책을 접하는 사람들에겐 먼저 자신이 살고 있거나 가장 잘 아는 동네부터 찾아보라고 충고한다. 그래야만 믿음으로 책을 읽어나갈 수 있을테니까. 그림보듯 구경만하고 지나가는 그런 여행서적은 이제 그만-.
내일로 세대가 쓴 ‘레알’ 내일로 기차여행 가이드북빠르게 진화하는 ‘내일로 여행 스타일’로 업그레이드 한 2013~2014 전면 개정판!20대 젊은이들의 여행 필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내일로 기차여행. 25세 이하 젊은이가 56,500원짜리 ‘내일로 티켓’으로 여름과 겨울방학을 이용해 일주일간 무제한 기차여행을 할 수 있어 ‘청춘의 특권’이라 불린다. 이 책은 내일로 1세대가 쓴 내일로 기차여행에 최적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가이드북이다. 기차여행이, 혹은 국내여행이 처음인 초보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루트 짜기와 도시별 여행 일정 제안 등 내일로 여행의 실전적 정보가 가득하다. 특히, 젊은 여행자들의 감성에 맞는 여행지와 게스트하우스 같은 숙소, 저렴한 맛집 등 내일로 여행자의 트렌드와 주머니사정까지 고려한 맞춤한 여행정보를 알려준다. 청춘, 내일로 는 2013~2014 전면 개정판을 통해 새롭게 다시 태어났다. 최근 젊은 배낭여행자의 아지트로 각광받고 있는 ‘뜨는’ 게스트하우스는 기본. ‘그냥 맛집’이 아닌 젊은 여행자의 입맛과 주머니 사정, 동선까지 고려한 맛집으로 채웠다. 초창기 내일로 기차여행에서 최신의 변화된 혜택까지 내일로 기차여행 변천사도 담았다. 특히, 이 책의 최대 강점은 내일로 여행자가 가지 않는 불필요한 기차역과 여행지는 과감하게 생략하고, ‘내일로 성지’라 불리는 46곳의 도시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는 것이다.
Part 1 준비편
RAIL路가 뭐야? 내일로 티켓 신상털기
기차 처음 타니? 초보 레일러를 위한 열차 이용 깨알상식
나도 이제 레일러! 내일로 여행 완벽 공략
Part 2 코스편
01 생초짜 레일러를 위한 베이직 배낭여행 Best
02 시원한 여름 피서 Best
03 겨울 내일로 눈꽃 Best트
04 감성 열차 Best
05 출사 여행 Best
06 역사 탐방 Best
07 문학 기행 Best
08 맛집 투어 Best
09 1/2 하프 코스 Best
10 당일치기 여행지 Best
Part 3 실전편
경부선
서울 / 서울사람도 모르는 비밀이 가득한 도시
수원 / 임금님 행차하신 행궁길을 따라서
천안 / 대한독립 염원을 담은 아우내의 함성소리
대전(주요 환승역) / 충청도 양반, 한밭을 거닐다
옥천 /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영동 / 포도의 고장, 와인의 고향
대구 / 새빨간 젊음이 출렁이는 곳
청도 / 청도 감으로 만든 와인 한 잔 하실래요?
밀양 / 비밀의 햇볕이 비치는 도시
부산 / 삶, 바다, 문화가 다 있는 초특급 여행지
장항선
대천 / 게으르게 즐기는 만만한 바다
군산 / 수탈의 아픔, 흑백사진으로 승화되다
호남선
강경 / 멈추고 헤매며 돌아보는 근대여행
익산(주요 환승역) / 보석과 종교의 도시
정읍 / 어긔야 어강됴리, 아으 다롱디리
광주 / 518 버스타고 돌아보는 빛고을 역사기행
-광주에서 30분 담양, 대나무의 도시
목포 / 호남선 종점까지 근성을 보여줘
-목포에서 50분 해남, 한반도 땅끝
전라선
전주 / 한바탕 전주, 내일로를 비비다
남원 / 낭랑 18세, 춘향이처럼 사뿐히 그네를 저어 볼까
곡성 / 추억이 머무는 기차마을
구례 / 처음 만나는 지리산
순천 / 철새, 그리고 레일러들의 성지
여수 / 소금냄새 진한 전라선 끝 고운 바다
경전선
보성 / 싱그러운 찻잎이 꾸는 초록빛 꿈
벌교 / 근현대사가 흐르는 태백산맥의 고장
하동 / 느리게 살 자유, 대한민국 대표 슬로시티
진상 / 맛집로드 스페셜
진주 / 논개 가락지 사이로 흐르는 역사
진영 / 노란 바람이 부는 마을
중앙선
제천 / 청풍호반의 도시
단양 / 온달과 평강이 사는 무릉도원 같은 세상
영주 / 배흘림기둥의 미학을 하는 선비의 고장
안동 / 양반고을서 찜닭에 소주 한 잔 하시죠
경북선
용궁 / 토끼 간을 탐하는 용왕님이 사는 간이역
문경 / 고운 옛길과 아기자기한 예술 감성이 공존하는 곳
김천 / 신라가람 하나로 꽉 차는 여행
태백선
영월 / 어린 왕의 유배지, 푸른 동강이 아릿하게 굽이친다
태백 / 한반도 등줄기의 고원, 새 물이 샘솟는 땅
정선 / 아리아리 활력이 넘치는 산골마을
영동선
강릉 / 일출만 보러 오니? 경포대엔 달도 다섯 개!
묵호 / 논골담길 따라 동트는 동해의 등대까지
승부 / 오지의 기차역
Special Train 바다열차
포항 / 동해남부선 제철소만 있는 줄 알았지?
경주 / 수학여행이 아니어도 보람찬 역사탐방
울산 / 가장 먼저 뜨는 해처럼 희망찬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