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좋아하는 작품이다. 많은 사람들은 배트맨에 대해 떠올릴 때,히스레저의 조커와 싸우는 배트맨의 모습, 배트카를 타고 부메랑을 던지는 최신식 슈트를 입고 있는배트맨의 모습을 먼저 떠올릴 것이다. 때문에 배트맨 내용이겠구나 하는 생각으로이 책을 보게 되면 잠시나마 혼란스러울 수도 있다.가스등 아래의 고담은 19세기를 배경으로 멋진 배트카도, 과학적 무기도 찾아볼 수 없다.하지만 그 시대의 빌런, 그 빌런을 찾아나서는 배트맨의 명석한 두뇌와 추리력, 마주쳤을 때확실하게 제압하는 강력한 신체능력을 보여준다.이러한 다른 세계관과 설정이 주는 새로운 매력을 느끼게해주는 책.
19세기 말 고담에서 벌어지는 배트맨과 악당의 대결!
미신과 수수께끼가 넘쳐흐르던 시대. 범죄자이든 결백한 사람이든 누구나 두려워하는 이 기묘한 밤의 생물체인 박쥐 인간에게 고담 시민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어떤 이는 공포에 떨었고, 어떤 이는 안도하며 환영했다. 다만 한 사람만이 박쥐 인간을 조금도 신경 쓰지 않았다. 그는 다른 볼일로 바빴으므로. ‘잭’이라고만 알려진 정체불명의 인물, 그는 바로 ‘잭 더 리퍼’다.
배트맨 ‘엘스월드’의 문을 연 작품 「가스등 아래의 고담」에서는 화이트채플의 살인마와 빅토리안 시대의 박쥐 인간이 대결하고, 후속작 「미래의 주인」에서는 한 미치광이 선지자가 고담 시에 20세기가 들어서지 못하게 방해하며 어둠의 기사와 대결을 펼친다. 역사와 판타지, 공상 과학, 액션이 한데 어우러진 이 책은 배트맨이 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지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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