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하 작가의 책 중에서도, 가장 기대했었고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었습니다.책이 출판된 지 10년이 지났음에도 지금 읽어도 주제가 굉장히 흥미로웠네요.특히나 다른 사람들의 자살을 도와준다는 발상 자체가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문체가 직설적이고 다른 분들의 리뷰처럼 폭력적인 느낌도 받았네요.하지만 저런 느낌은 책을 다 읽은 후에 느꼈을 정도로 흡입력이 정말 좋았습니다.
1996년 제1회 문학동네 신인작가상을 수상한 김영하의 장편소설. 2005년 개정판이 출간됐다. 다른 사람의 자살을 도와주는 일을 하는 주인공과 그의 고객이었던 여성들, 그 여자들의 주위에 있던 남자들의 이야기.
I. 마라의 죽음II. 유디트III. 에비앙IV. 미미V. 사르다나팔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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