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나는 왜 적응하기 힘들까?

fsdfred 2024. 2. 17. 17:39


왜 나는 적응을 잘 하지 못할까? 새로운 일에 남들은 빨리 그 일을 적응을 하는 편인데 비해 익숙해질 때까지 많은 시간이 걸린다. 나는 왜 그럴까? 이 책 제목이 눈에 들어온 이유이다. 잘하고 싶은 마음과는 달리 몸은 잘 따라지지 않는다. 잘하고 싶다는 내 마음이 잘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아닐까? 새로운 곳에 가면 말고 못하고 어색해하는 나. 그러나 그런 티조차 내지 못해 거의 말도 하지 않는 편이었다. 지금은 그래도 말은 하지만. 이 책의 말대로 적응장애를 겪고 있는지도 모른다. 어쩌면 회피의 한 현상은 아닐까 아들러가 사람들은 타인으로부터 받아들여지고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가 있다고 한다. 그 욕망은 우월 욕구와 비슷한 수준으로 강하다. 따라서 아들러에게 적응이란 우월하고자 하는 개인의 욕구와 사회에서 그 사람에게 적합한 소속의 장을 찾아내는 과제 사이에서 잘 타협하는 것이다(p60). 공동체 감각이 중요하다. 자신의 이익과 타인의 이익도 생각하는 자세를 말하는데 잘 소속되지 못하면 자신의 고유의 특성을 발휘하기가 어려워진다. 그러니 적응을 못하면서 나타나는 신경증 등의 증상으로 인해 ‘책임으로부터의 면죄’를 받게 된다는 것이다. 주변 사람들을 조종하고 조작하는 것으로 이어지기도 한다는 것이다. 아픈 것이 지배의 특권이 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니 힘들다고 도망을 가기보다는 당당히 마주 설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이런 적응장애는 어떻게 생길 수 있었을까? 스트레스로 인해 생길 수 있다. 스트레스를 이기고 잘 적응하기 위해서는 애착 형성이 잘 되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애착관계가 잘 형성되지 않았으면 어떻게 될까? 잘 적응하지 힘들지 않을까? 애착형성을 하면 생각나는 말이 있다. 3살까지는 엄마가 키워야 한다는 말이다. 이 말이 나온 것은 영국 정신의학자 존 볼비가 1951년에 발표한 논문이 계기였다.볼비는 보육원 등에 맡겨진 유아들의 심신발달이 늦은 이유를 분석한 세계보건기구(WHO) 위탁 연구 보고서에서 "모성적인 양육결핍이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래서 3살까지는 엄마가 집에 있어야 한다 는 3세 신화가 확산됐다"는 것이다. 스가하라 교수는 볼비 보고서는 "모자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엄마의 취업을 부정한 것이 아니었는데도 엄마가 없으면 좋지 않다는 한쪽 측면만 강조되고 말았다"고 강조했다. 스가하라 교수 자신이 일본인 모자 269쌍을 12년간 추적 조사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아이가 3살 미만일 때 엄마가 일하더라도 문제행동과 모자 관계와의 관련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한다. 미국에서 1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도 마찬가지이다. 2014년에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아이가 2살 이전에 엄마가 일을 하더라도 5살이 된 시점에서 아이의 학습능력과 문제행동간 관련성은 인정되지 않았다. "엄마의 취업은 아이의 발육에 위험요인도, 플러스 요인도 아닌 것"으로 분석됐다는 것이다.(2017년 11월 15일자 매일방송) 타고난 특성에 따라 적응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불안을 잘 느끼는 사람이나 실패를 두려워하는 사람. 새로운 자극을 꽂히는 사람 등으로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적응을 잘하고 있을까? 그리고 적응장애가 일어나는 곳은 어떤 곳일까? 적응장애가 일어났다고 그곳만 피하면 될까? 어떻게 해야 적응장애를 극복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았으면 좋겠다.
남들은 괜찮다는데, 나는 왜 편하지 않을까?

누구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인간관계는 언제나 쉽지 않으며, 다양한 사람들 사이에서 이런저런 스트레스를 받는다. 일을 못해서 괴롭기도 하고, 일을 잘해서 힘들기도 한다. 집이 편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가장 들어가기 싫은 곳이 되기도 한다. 누구나 한번쯤은 그런 시간을 보내기에, 우리는 힘들다는 사람을 향해 손쉽게 원래 다 그런 거야. 라고 말하지만, 그 사람에게는 사실 아무런 위로도 되지 않는다.

일본의 정신과 의사 오카다 다카시는 이 책을 통해 전혀 다른 말을 해준다. 지금 어딘가에서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면 그것은 ‘원래 다 그런’ 당연한 힘듦이 아니라, 잠시 ‘적응장애’를 겪고 있는 것이라고 말이다. 각 사람의 유전적 기질과 양육 환경, 멘탈 상태에 따라서, 또 서로 다른 기질의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온갖 일이 생기는 상황에 따라서 특별히 적응장애가 일어나기 쉬운 사람과 환경이 있으며, 적응 문제로는 전혀 고민 없을 것 같은 사람마저도 예외 없이 적응장애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다. ‘적응장애’는 결코 유별난 병이 아니라, 우리가 너무나 보편적으로 겪는 어려움의 이름이다.


들어가며

1장 스트레스를 우습게 여기지 마라
스트레스는 우리를 어디까지 이끌어 가는가
스트레스를 받을 때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일들
스트레스로 생기는 멘탈 붕괴, 적응장애
적응장애가 다가 아니다
스트레스를 이기는 원리

제2장 스트레스를 이기고 잘 적응하는 힘은 어디에서 오는가
욕망의 갈등과 타협 사이에 적응이 있다
애착 유형이 적응을 좌우한다
버티는 것이 곧 적응이고 삶의 의미다
잘못된 사고 패턴이 적응을 더 어렵게 만든다
결국 이 세상에서 적응을 잘하려면

제3장 타고난 특성은 적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불안을 잘 느끼는 사람, 실패가 두려운 사람
새로운 자극에 꽂히는 사람
고집이 센 사람, 매우 예민한 사람
고독을 즐기는 사람
아스퍼거 증후군과 적응장애

제4장 인격은 적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부딪히는 게 제일 싫어 : 회피성 인격의 적응 방법
나 혼자선 안 돼 : 의존성 인격의 적응 방법
하기로 했으면 해야지! : 강박성 인격의 적응 방법
내가 제일 잘나가 : 자기애성 인격의 적응 방법
모두 나만 바라봐! : 연기성 인격의 적응 방법
어차피 너도 나를 떠날 거지? : 경계성 인격의 적응 방법
세상에 믿을 사람 하나 없다 : 망상성 인격의 적응 방법

제5장 나는 얼마나 적응을 잘할 수 있는 사람일까? - 멘탈 갑 테스트
‘강한 멘탈’은 왜 중요한가
괜찮아 잘 될 거야 : 멘탈 갑 테스트 1
모 아니면 도 : 멘탈 갑 테스트 2
뒤끝은 어디까지 : 멘탈 갑 테스트 3
섬세한 사람 : 멘탈 갑 테스트 4
우리가 남인가 : 멘탈 갑 테스트 5
마음이 이끄는 대로 : 멘탈 갑 테스트 6
비빌 언덕 : 멘탈 갑 테스트 7

제6장 학교에서 일어나기 쉬운 적응장애
적응장애는 어떤 아이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
위인 중에도 학교를 힘들어한 사람이 많다
‘비행’이라는 이름의 적응장애

제7장 직장에서 일어나기 쉬운 적응장애
일하면서 우울해지는 사람들
용량 초과로 피로가 쌓인 사람의 적응장애
아무것도 뜻대로 할 수 없는 사람의 적응장애
아랫사람에게 휘둘리는 사람의 적응장애
관리직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의 적응장애

제8장 집에서 일어나기 쉬운 적응장애
가정에서도 적응장애는 생길 수 있다
‘안 보고 살 수도 없는’ 시댁(처가) 스트레스
가정이 편안한 곳이 되려면
어떻게 안전기지가 되어 줄까
불안할수록 주변에 화풀이하는 사람
노력하지 않으면 주변에 무심해지는 사람

제9장 적응이 어려운 자리에서 벗어나려면
적응은 시간이 가면 알아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다
나의 무엇에 자긍심을 가질 것인가
완벽주의는 결코 좋은 것이 아니다
친밀한 대상을 잃어도 우리는 살아갈 수 있다
‘기분 전환’은 꼭 필요하다
너무 참지 않아도 된다

제10장 인생의 괴로움을 극복하는 진정한 적응에 이르기 위해서
괴로움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내 안의 두 마음 사이에서 갈피를 잡을 수 없을 때
해결 못한 문제로 괴로울 때

나가며

 

어린이 첫 동물 사전

동물에 대한 관심이 커질 무렵, 스마트폰 어플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 구매. 사진을 보면서 각 동물 소리를 흉내내면서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면 구매를 위해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가끔은 더듬더듬 읽는 모습이 귀엽기만 하다. 좀더 자라면 식물이나 곤충 사전도 구매 예약!1. 땅 위에 사는 동물 / 2. 날개가 있는 동물 / 3. 물과 친한 동물

poirh.tistory.com

 

하나와 영원히 3

하나는 영원이 이끄는 대로 손을 꼭 붙잡고 어정쩡하게 따라갔다. 평소 그렇게 강심장이던 하나의 모습은 대체 어디로 가고 한없이 조그맣고 연약한 여자 아이가 되어 버린 것인지 하나 자신도 알 수가 없다. 현재가 죽고 나서는 단 한 번도 사람들에게 약한 모습을 보인 적이 없었던 하나였다. 사람들이 측은하게 생각할까봐 일부러 더 강한 모습만 보여주려 했던 하나였다고 본다...부산에서 10년을 같이 살면서 남매같이 자란 백하나와 한영원의 이야기. 백하나, 절대

dgfgtfs.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