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뉘어라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밤이여, 나뉘어라 일요일부터 읽기 시작... 오늘 외근다녀오면서 병원에 들렀고 병원에서 치료받으면서 마지막 장을 덮었다. 단편 소설들이라 그런지 읽기에 큰 부담이 없었다. 정미경이라는 작가는 내가 첨 접한 작가라 첨엔 많이 궁금했었는데... 섬세하고 신비롭다. 앞으로의 그녀의 소설들을 기다릴 것 같다. 또하나 내 주의를 끌었던 소설은 위험한 독서가 흡사 나의 경험과도 너무 비슷하여 읽으면서 계속 흠칫거렸다. 누군가가 나의 이야기를 듣고 그대로 소설로 옮긴 듯 하여.. p166 독서를 통해 당신이 발견해야 하는 것은 교묘하게 감추어진 저자의 개인사나 메시지라는 그럴듯한 이름으로 포장된 이데올로기가 아니라 바로 당신 자신이다. (위험한 독서가 중) 외근도 잘 끝났고, 병원 치료도 잘 받았고, 다시 또 한 권의 책을 마무리지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