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날엔 도서관에 가자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맑은 날엔 도서관에 가자 나는 책을 읽을 때가 가장 좋다. 한 권의 책은 그대로 한 권의 세상이라고 생각한다. 표지를 넘기면 거기에는 지금까지 보지 못한 새로운 세상이 펼쳐져 있다. 따라서 나에게 수많은 책이 꽂혀 있는 도서관은 새로운 세상으로 들어가는 수많은 문이 있는 곳이다. 읽고 싶은 책은 수없이 많다. 더구나 내가 책 한 권을 읽는 사이에도 세상의 수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위해 새로운 책을 쓰고 있다. 비 오는 날에만 책을 읽는다면 도저히 다 읽을 수가 없다. - 「시작하면서」, 7-8쪽 주인공 시오리는 초등학교 5학년 여학생이다. 비 오는 날뿐만 아니라 맑은 날에도 책을 읽어야 한다고 생각할 만큼 책을 좋아한다. 책 속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책의 묵직한 느낌이나 종이 냄새까지 좋아한다. 책을 제대로 좋아한다고 할 수 있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