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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의 탄생 냉장고에 특별한 관심을 가진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사실 냉장고는 특별한 게 없다. 이미 냉장고는 수억 대나 있다. 산업화된 나라에서는 여느 집에나 하나씩 있고, 미국에만 해도 두 대씩 가진 가구가 4분의 1이나 된다. 게다가 갖고 싶은 가전제품 목록의 최상위권을 차지한다. 텔레비전 정도만 냉장고보다 우선순위가 높을 것이다. 차가운 것(아이스크림, 우유, 시원한 맥주)이 생각나면, 바로 냉장고 문을 열면 된다. 오늘날 차가운 것은 언제나 우리 옆에 있기에 생각할 필요조차 없이 그냥 문만 열면 되는 것이다.하지만 1574년에 스페인의 니콜라스 모나르데스(Nicolas Monardes)가 쓴 글을 보면, 옛날에는 차가움을 얻는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다. 그는 적당한 값에 얼음을 살 수 있었지만, 냄새와 ..
우리 지금 만나 금수저인 회장 아들이자 팀장인 남자와 엄마와 언니와 오순도순 사는 체대 나온 여자. 언니의 결혼 실패에 대하 트라우마로 초기부터 꾸준하게 팀장인 남자에게 다가가길 주저합니다. 그러나 남자의 꾸준한 시도와 다가감으로 결국엔 해피엔딩. 사내연애가 가풍이라는 남자집안... 아버지도 형도 결국엔 작은 아들인 팀장까지도 사내결혼으로 골인. 그러나 너무 유치해. 손발이 오그라들었어요.이제 내 엉덩이에서 손 좀 치워 줄래요? 꿈에 그리던 정직원 출근 첫날. 순간의 실수로 외간 남자 엉덩이나 더듬는 지하철 변태녀(!)로 몰린 한우리. 그런데 그 엉덩이의 주인이…… 직속 상사라니! 그럼 터치 들어갈게요. 지하철에선 엉덩이를 만지더니 이젠 허벅지까지 거침없이 더듬는다. 엉겁결에 몸을 허락한(?) 가벼운 남자 서진원. 대체..
파란말 책 구입 중 포인트나 여유돈이 남아서 한권 더 사본다고 사본 책인데알고보니 전에 구입한 사가판 조류도감 저자였습니다개인적으로 이토준치 같은 스타일 이지만 이토준치가 기괴하다면이 작가는 매우 기묘하다고 표현할수 있겠군요옴니버스식 구성이고 각각 이야기는 단편적으로 독립되어 있지만만화책의 기묘한 분위기는 통일되게 표현 되었습니다개인적으로 이토준치의 순한맛이라고 느껴지네요시오리와 시미코 이 두여고생에게 또 무슨일이 일어 난 것일까...기묘한 사람들과 이상한 사건의 공포를 느껴보십시요. 강희대제 01 얼웨허의 제왕삼부곡의 시작인 , 출판사 의 김덕문 사장의 열정과 뚝심으로 15년 만에 새롭게 번역돼 나왔다는 그 첫 번째 책이다.강희대제는 태조 누루하치, 태종 홍타이지, 세조 순치제를 이은청나라 4대 황제다. 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