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00) 썸네일형 리스트형 The Grand Budapest Hotel : The Wes Anderson Collection 우연히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아트북을 보게 되었고, 이 책에 반해 영화를 보게 되었다.그래도 영화는 보고 아트북을 사야지하는 최소한의 양심?아닌 양심으로..ㅋㅋ아무튼 영화도 색감이나 스토리, 영상미, 소품, 음악 등 모든 부분에서 취향저격 당했는데이 책을 통해서도 영화를 보며 느낀 여운이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것 같다.평소에 핑크핑크한 공주풍 같은 느낌이라면 질색을 했는데, 이 책은 예외!정말 예쁘고 영상미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 영상미를 그대로 담아낸 이 책은 소장하고 두고두고 볼 할 것 같다.2015 아마존 올해의 책 선정 전 세계 아티스트들에게 영감을 준 최고의 책 현대판 동화이자 환상적인 아트버스터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세계의 창조자 웨스 앤더슨의 오리지널 아트북이 출간되었다. 영화와 .. 우리가 사랑해야 하는 것들에 대하여 나의 이십대는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한 의무감 때문에 초조함과 조바심으로 똘똘 뭉쳐진 시기였다. 죽도록 치열하게 살았다. 지금도 그때의 버릇이 남아 있어서 하릴없이 하루를 보내는 것을 하지 못한다. 책을 읽든 청소를 하든 뭔가를 해야 불안함이 사라지는 일종의 시간에 대한 강박증이 있는 것이다. 그 시절 문득문득 찾아오는 삶에 대한 회의감에 가벼운 우울증을 앓기도 했었고, 내 몸 어느 한 구석에서 갑자기 치기어린 마음이 올라와 허세를 부리기도 했었다. 지금 생각하면 피식 웃음밖에 나오지 않지만. 그 무렵, 우연히 한 장의 사진을 보게 되었다. 사진 속 주인공은 외팔과 외다리로 신문팔이하는 청년이었는데 그를 보는 순간 전율이 일었고, 오롯이 내 삶의 태도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부족한 신체로 삶을.. 환관제조일기 上 김달 작가님의 환관제조일기 상(上)권이 나왔습니다.보아하니 상, 중, 하 3권으로 하거나 상하 2권으로 하거나 할 것 같네요.레진코믹스에서 연재 중이고.. 저는 무료 회차만 실컷 보다가 단행본 나왔다는 소식이 나왔길래 냉큼 소장용으로 질렀습니다.옛 중국 궁에 들어가는 환관들의 거시기를 잘라주는 의사선생님(심지어 여자, 표지에 저 여자)과 궁에 있는, 그리고 궁에 들어간 환관들이 이야기 입니다.어차피 자를 건데 상관없잖아 거세용 칼을 든 도자장의 거침없는 이야기 환관제조일기 는 19세기 청나라의 ‘환관’이 주제인 만화이다. 궁궐 서쪽 ‘창자’라는 곳에 오룡이라는 도자장(환관을 만드는 사람)이 있다. 오룡은 어릴 때부터 아버지를 도와 도자장 일을 하면서 자연스레 가업을 이어받는다. 그렇게 여자인 오룡이 남자..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67 다음